매실 엑기스 & 짱아찌 담그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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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기스 담는법(10키로 기준)   1.생매실을 깨끗이 싯어 물기를 쭉 뺀담에 같은 무게의 황설탕과 함께 용기(저의 경우 숨쉬는 항아리)를 준비합니다. (참고로 이 글 밑에 있는 촌장님께서 공동구매 하시는 용기도, 엑기스 내는데 편리하고, 가볍고, 보관도 용이해서 적극 추천합니다)   2. 생매실 2키로를 용기에 넣고 황설탕 1.5키로를 위에 뿌려줍니다. (이와 같이 5번을 하면 생매실은 10키로가 다 들어가고 황설탕은 7.5키로가 들어가겠지요??)   3. 그담에 남은 2.5키로의 황설탕을 그위애 모두 뿌려줍니다. 항아리를 한지로 덮고 고무줄로 묶어 놓습니다.   4. 약 보름 후에 한지를 열고 안을 봅니다. 아마 절반 이상 녹아서 액기스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 고무장갑을 끼고 항아리를 휘~~이...휘~~~이 저어줍니다. 이유는 밑에 가라앉은 황설탕을 녹이기 위해서입니다.   5. 다시 한지로 덮고 고무줄로 묶어 놓습니다. 약 10흘 후에 다시 한지를 열고 또 저어줍니다. 다시 덮고 또 10흘 후에 마지막으로 저어줍니다. 이렇게 하고나면 약 한달정도 지날 즈음이 되겠지요..   6. 나머지 두달은 걍 내버려 둡니다. (아,,,한지를 보시면 녹는듯이...젖는듯이...보일때 바꾸어 주시면 좋습니다 - 날파리가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구요~~)   총 100일정도 지나면 엑기스가 완성됩니다. 그러면 안에 있는 열매는 꺼내셔서 술 통에 담으신 후 약 2달이상이 지나면 매실주가 됩니다.   ** 짱아치 담는법   1. 생매실을 칼로 6~8조각을 냅니다. (이 작업이 짱아치 만드는 과정중에 아~~주 힘든 과정입니다)   2. 그러면 씨앗을 제외한 조각난 매실이 있겠지요? 그 조각 매실을 위의 엑기스 담는 법과 같이 황설탕에 넣어둡니다.   3. 일주일 후에 한번정도만 저어주시면 잘 우러나구요 약 20일~30일 정도가 지난 후 조각매실을 꺼내셔서 고추장에 밖아 놓으신 후 드시면 고추장 짱아치~ 간장에 담가 놓으신 후 드시면 간장 짱아치^^ 또는 그냥 두시고 드실때마다 조금씩 꺼내 드시면 됩니다.   물론, 용기에 있는 엑기스는 약 2개월 후부터 매실 엑기스로 드셔도 되구요,   마지막으로 매실 씨앗 베개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엑기스를 하고 난 후의 열매로도 만드시는 분이 계신다는데, 저는 생매실을 조각내서 짱아치를 만들때 남은 씨앗으로 베개를 만듭니다.   그 씨앗에는 과육이 조금 붙어있는데, 우선 물에 약 하루밤을 불려서 담날 씨앗을 깨끗이 싯어 낸 후에 팔팔 끓는 물에 넣고 잠깐동안 쌂아준 후에 꺼내서 햇볕에 말려줍니다. 말리실때 완전히 말리셔야 나중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습니다. (첨에는 다 마른것 같아도 씨앗 속의 수분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으니, 완전히 말리셔야 합니다)   완전히 마른 씨앗으로 베개를 만드셔서 베고 주무시면 작은 씨앗이 경추(목뼈)를 지압해 주어서 두통이 있으신 분이나 잠자리를 설치시는 분께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