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는 낮에는 덥고..아침저녁으로만 추운 날씨가 계속이네요 ㅎㅎ
김치냉장고 새로 들이면서 맘 먹고 냉장고 정리를 싹다해버렸더니..속이 개운합니다.
냉동실쪽만 이제 조금 정리하면 완전무결인데..
희안하게 냉동실 정리는 맘 먹은대로 안되네요 -ㅁ-
냉장고 대청소와 김치냉장고 정리를 했더니..온몸은 쑤시고..
팔다리허리..ㅡㅡㅋ 골골 합니다. 쿨럭...
덕분에 장볼 생각도 못하고..집에 있는 것들로만 간단한 찌개거리 해봤는데..요고요고 괜찮네요^^
정말 장보기는 귀찮고..찌개는 해야겠구..밥은 먹어야겠구..
그렇다면 딱입니다!!!
단, 집안에 참치캔이 있다는 명목하에^^
근데 보통은 참치캔 하나씩 정도는 있으시죠? ㅎㅎ
저도 이번에 친정어무이가 선물 들어왔다고 나누어주신 참치캔이 3통이라는 -ㅁ-
그럼 오늘 냉장고 야채박스 함 뒤져볼까요~~
-오늘의 요리법, 21cm 지름의 냄비 분량-
멸치다시마 육수 적당량, 감자 반개, 애호박 1/3개, 양파 반개, 참치캔 1, 육수에 우린 무(없으면 생략)
양념 : 고추장 1스푼, 다진마늘 반스푼, 국간장 1스푼, 소금 약간
저처럼 골골한 야채들 -ㅁ-
그냥 있는거 죄다 꺼내서..반달썰기 해주고..채썰었답니다.
당근 있으면 당근넣어도 좋아요..색깔이 예쁠듯^^
전 야채박스에 무랑 요렇게만 있답니다. 쿨럭..
사진에는 없지만..육수 우릴때 무 한토막 넣어서 같이 우린 후에..그 무 썰어서 넣어줬어요..
이렇게 해주면 그 무맛이 일품이랍니다 ㅎㅎㅎ
참치는 뚜껑을 따서 기름을 살짝 따라내주세요.
너무 기름이 많이 들어가도 느끼해요~~~
21cm 직경의 냄비에 육수 넣고 팔팔 끓이면서..
고추장 한스푼 잘 풀어주고..
여기에 다진마늘 반스푼 넣어서 좀더 팔팔 끓입니다.
제가 냄비의 치수를 말씀드린 이유는 혹시나..저보다 물량이 많거나 적을때는..양념의 양이 틀려지기 때문이에요...^^
우선 잘 안익는 감자와 육수에 우린 썰은 무를 넣고서..
한번 더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애호박과 양파가 빨리 익는데..
무와 감자가 덜 익었다고 계속 끓여주면 애호박이랑 양파가 너무 물러져요..
감자가 어느정도 익었다면..
여기에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해주세요.
국간장이 어느정도 들어가야 감칠맛이 나면서..
맛있어요^^
간이 다 되었다면..
애호박과 양파 넣어서..살짝 한번 더 끓인 뒤에~
마지막으로 참치 넣고서..팔팔 한번만 더 끓인 뒤에..불 끄고 맛있게 먹으면 된답니다.
참치넣고서 너무 끓이면..
참치살도 부서지고..
감자도 부서지고..
애호박과 양파도 너무 물러져요..
참치넣고서는 너무 많이 끓이지 마세요^^
맛있는 참치고추장찌개..
맛은 참치찌개라고 하면 상상이 되실려나 모르겠어요 -ㅁ-
고추장이 들어가서 국물이 달큰한 것이..참 좋네요 ㅎㅎ
고추가루 넣어도 되는데..
약간 맑은국물이 좋아서..고추가루 생략했어요..
혹시 매콤하게 드실분들은 고추가루와 청양고추 추가해도 될듯 싶습니다^^
냉장고 있는거 모아모아~~~
싹다 넣어버려서 끓였지만..
맛은 신선한 재료들 사다가 끓인거만큼이나 맛있네요 ㅎㅎㅎ
혹시 오늘 저녁찌개거리가 고민이셨다면..
강추해드리면서^^
오늘도 즐거운 하루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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