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사진

[스크랩] 월악산 영봉과 와불(臥佛)의 얼굴형상

아모스 33 2005. 8. 13. 11:12

[ 월 악 산 ]

다들 아시다시피
월악산은 충북 제천시 덕산면과 한수면 경계에 있습니다.
1984. 12. 31에 치악산과 함께 17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위 사진 설명>

왼쪽 불끈 솟아오른 봉우리가 월악산 정상인 영봉(해발 1,097m)입니다.
영봉이란 이름은 우리나라에 백두산과 월악산 단 두군데에만 있답니다.
그 오른쪽으로 흘러내리는 능선을 자세히 보면 와불의 얼굴형임을 알 수 있죠.
자세히 설명드려 볼까요?
영봉 오른편으로 흘러내리던 능선이 다시 솟아오르는 부분이 머리와 이마
다시 약간 흘러내리면서 눈썹과 눈 
다시 약간 솟아 오르면서 코-인중-윗입술-아랫입술-턱-목으로 
차차 흘러내리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 형상은 옛 형석광이 있던 도전광업소 아래에 있는 덕수사 대웅전 앞에서 바라본 거랍니다.
물론 이는 덕수사 스님이 알려주신 거고... 

* 사진이 좀 흐릿하죠?
그래도 요즘 드물게 개어 있는 월악산을 찍은 겁니다.
그동안 몇 번을 시도하다가 번번이 구름에 싸여 있어 담을 수 없었는데
이번에 다행히 개인 영봉을 찍었습니다.
그래도 너무 먼 영봉을 줌으로 당겨 찍은 데다
약간 이내가 끼어 있기도 해서 흐린 겁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비 온 다음에 대기가 깨끗이 씻긴 후에 찍어 올리겠습니다.

노래는 울 덕산이 낳은 작곡가 백봉이 만든 '월악산'을 주현미가 부른겁니다.



파일링크 : 사본 - SV401171.JPG>
출처 : 월악산 영봉과 와불(臥佛)의 얼굴형상
글쓴이 : 뜽꼴패(김진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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