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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껍질 재활용

아모스 33 2007. 6. 14. 11:41
 

 

 

 

달걀껍질 깔대기로 쓰세요
입구가 좁은 유리병에 식용유 등을 옮길 때는 주로 깔대기를 사용하는데 깔대기가 없을 경우 달걀 껍질을 깔대기처럼 쓸 수 있다.
껍데기 중 뾰족한 부분에 바늘이나 송곳으로 구멍을 낸 후 내용물을 옮기면 된다.

달걀 껍데기가 단단하여 쉽게 부스러지지도 않는다.
 
달걀껍질 넣어 입구좁은 그릇 씻어
속이 깊은 물병이나 보온병을 씻을 때 잘게 부순 달걀껍질을 넣고 흔들면 깨끗이 닦을 수 있다.

입구가 좁은 그릇을 씻을때 달걀껍질을 활용해 보자.

평소 달걀껍질을 모아 잘게 찧어 두었다가 물과 같이 그릇에 집어 넣어 세게 흔들면 내부가 깨끗이 씻긴다.
 
김장독의 달걀껍질
김장독 바닥에 달걀껍질을 주머니에 넣어 두면 김치가 잘 시지 않는다.

달걀껍질로 상처치료
달걀의 안쪽 껍질에는 향균 물질이 있어 상처에 바르면 덧나지 않는다.

빨래 삶을때 달걀껍질을 넣어 보자
하얀 빨래를 삶을 때 거즈에 싼 달걀껍질을 바닥에 넣고 삶으면 표백효과가 있다.
달걀은 껍질은 속껍질과 겉껍질로 이루어져 있고 속껍질은 겉껍질에 두층으로 붙어 있다.

속껍질은 주로 단백질이고 겉껍질은 탄산칼슘이 주성분이다.
속껍질 가루와 달걀껍질 가루는 세척효과가 있으며 특히 표백효과가 좋다.
빨래를 삶을때 비누를 칠하고 달걀껍질 가루를 넣으면 표백효과를 높일수 있다.
누렇게 된 흰 속옷을 다시 하얗게 만들고 싶으면 달걀껍질을 가제에 싸서 삶는 빨래 속에 넣으면 놀랍도록 하얗게 변한다.
또 한가지 방법은 겨울에 모아두었던 밀감껍질을 물에 넣고 끓여 이 속에 세탁한 무명빨래를 약 5분간 담가두는 것이다.
그런 다음에 꺼내서 맑은 물에 헹구어 내면 같은 효과를 볼수 있다
런닝 셔츠를 여러번 빨아 입다 보면 누렇게 되기가 쉽상이다.

이때는 달걀껍질을 가재에 싸서 삶는 빨래 속에 넣으면 놀랍게도 희게 된다.

겨울철에는 물에 헹구어내면 하얗게된다.

표백제를 쓰면 천이 상할 염려도 있으나 위와 같은 방법을 이용하면 그럴 염려가 없다.
 
미닫이문 뻑뻑할 때는 달걀껍질 부숴 거즈주머니 닦아  
미닫이문이 뻑뻑할 때는 보통 양초나 기름을 칠하곤 하는데그렇게 하면 검은 때가 찌들어 물걸레로는 좀처럼 닦아지지않는다.
이럴 때는 달걀껍데기를 망치로 잘게 부숴 물을 뿌린 다음 거즈로 된 주머니에 넣고 닦으면 잘 닦인다.

달걀껍질가루로 칼슘보충을..
일본의 의학자 가와지마 박사는 칼슘보충원으로 달걀껍질가루를 상용하라고 권하고 있다.

닭이라고 하는 온혈동물의 뱃속에서 만들어진 달걀껍질은 무기질 껍질이 아니다.

탄산칼슘, 인산칼슘을 기재로 하여 여기에 탄산마그네슘, 유산칼슘등이 인체의 뼈를 형성하는 구성 요소와 같이 이상적 배합비율로 함유되어 있다.
달걀껍질을 말린후 잘게 부숴서 그가루를 한번에 4그램씩 하루 세번 먹는다.

그러면 몸에 칼슘이 적절히 보충이 된다.

그러나 위산결핍증환자는 먹어서는 안된다.

관련자료
달걀껍질의 고부가가치화
매년 미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달걀의 40%는 깨어져 갤런 단위로 제과업체, 호텔, 간이식품업체 등에 판매되어 케이크로부터 마요네즈, 샴푸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한 제품의 원료로 사용된다.

이렇게 미국내에서 소비되는 달걀의 수는 매년 180억 개이며 이들로부터 발생하는 달걀 껍데기의 무게는 12만 톤에 달한다.

달걀 껍질 성분 중 대부분은 칼슘카보네이트로 비타민 제재, 치약, 화학약품, 종이를 제조할 때 펄프 대용품 등으로 사용되는 유용한 물질이다.
칼슘카보네이트 외에도 달걀 껍질에는 매우 값어치 있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그것은 껍질 내층을 구성하는 박막(membrane)으로 여기에 여러 의료용 제품의 소재인 콜라겐(collagen)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박막이 분리되지 않은 상태의 달걀 껍질은 톤당 20달러 정도에 거래되며 주로 사료나 비료 등으로 사용되지만 대부분의 껍질은 그대로 매립되어 버려진다.

그러나 과학자들이 세포를 배양할 때 사용하는 콜라겐은 1g이 1,000달러 정도로, 이를 고려할 경우 달걀 껍질 1톤은 약 200달러의 가치를 지닌 것이다.
따라서 만일 박막을 껍질로부터 용이하게 분리할 수 있다면 고부가가치의 칼슘카보네이트와 콜라겐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펜실바니아 주립대의 조 맥닐은 이 달걀 껍질로부터 박막을 용이하게 분리하는 공정을 개발했다.

이 공정에 대한 전용실시권은 필라델피아에 소재한 한 가족 소유의 회사인 Cutlers Egg Pdoducts Inc.이 지니고 있다.

이 회사는 맥닐의 새로운 방법이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것이며 사업성공의 가능성은 풍부하다고 말한다.
급속한 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매사추세츠주 소재 Collagenesis, Inc.도 달걀의 콜라겐을 건강관련 제품에 이용하고자 하는 연구를 진행중이며, 따라서 이 기술에 흥미를 보이고 있다.

달걀의 박막은 콜라겐 중에서도 특이한 타입10(Type 10) 콜라겐을 함유하고 있다.

타입10은 이식된 심장막(heart valve)이 오래 가도록 처리하는 데 사용되며 또 골다공증 치료에도 쓰인다.

물론 달걀의 막에는 화장품, 플라스틱 성형술, 지혈제 등에 사용되는, 일반적 형태의 콜라겐인 타입1 콜라겐도 함유되어 있다.
맥닐은 현재 「단단히 부착되어 있는 박막을 쉽사리 떼어내는 손쉬운 방법」에 관한 특허를 출원중에 있다.

펜실바니아대 식품공학과의 석좌교수인 맥닐은 박막을 떼어내기 위한 모든 수단을 시도해 보았으나 실패했다.

막을 떼어내는 방법은 칼을 사용하는 단순한 방법 외에 마땅한 것이 없었다.

그 후 그는 수천의 칼을 사용하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즉, 식용육 가공업체에서 사용하는 코미트롤(comitrol)이라는 작은 오일필터 형상의 실린더를 사용하는 것이다.

코미트롤내에는 매우 날카로운 칼날들이 있어 유입된 달걀껍질을 곤국으로 만든 다음 이를 물에 넣으면 껍질은 가라앉고 박막 성분은 위로 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