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리 여행

낚시터가 있는 펜션

아모스 33 2009. 11. 26. 10:54

한울펜션
사색에 빠져드는 강마을 휴식공간


한적한 강변에서 낚시와 사색에 잠길 수 있는 펜션. 그 앞으로 남한강 지류가 유유히 흐르고, 뒤로는 높직한 산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다. 외관은 목조 주택만의 전원 분위기가 묻어나고, 실내는 밝게 꾸며 산뜻하다.

창문을 열면 작은 발코니와 티테이블이 있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밤이 되면 풍치는 더욱 아름답다. 밤하늘을 가득 수놓은 별과 아침 무렵 주변을 온통 뿌옇게 만들어버리는 물안개는 한울 펜션이 자랑하는 최고의 선물이다.
강변의 넓은 갈대밭 사이로 난 작은 길에서 산책도 하고 무료로 대여해주는 자전거를 타며 자연을 누빌 수도 있다. 물론 자연을 벗삼아 남한강에서 여유롭게 낚시를 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주말은 물론 언제라도 들러 낚시도 하면서 편안히 쉬어갈 수 있다. 세 동의 건물에 3~4개의 독립된 공간을 둔 이유도 바로 이 때문. 연인이나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울 펜션의 자랑거리는 욕실에 설치된 사우나실이다. 온도 조절이 가능한 건식 사우나실과 전신 마사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수압 마사지실이 구비돼 있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참숯에 구워 먹는 양념돼지바비큐의 맛. 주인이 영월에서 직접 구입해온 돼지고기로 숯불돼지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Fishing Point

펜션 앞을 흐르는 남한강의 지류에서 루어나 견지를 가지고 낚시를 한다. 미끼는 견지인 경우 지렁이나 구더기를 쓴다. 주어종은 끄리와 붕어. 간혹 어른 팔뚝만 한 잉어가 걸리기도 한다. 물이 맑고 산세가 수려해 낚시의 즐거움뿐 아니라 여유 있는 휴양지의 기분을 누릴 수 있다.

 043-422-4864  I  6만5000∼13만원  I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가대리  www.hanulpension.com